공기청정기 필터 교체, 다들 제때 하고 계신가요? 저도 예전에는 그냥 알람 뜨면 갈아주면 되지 싶었는데, LG 퓨리케어 정품필터 가격을 보고는 생각이 달라지더라고요.
한 세트 가격이 10만 원이 넘는 경우도 있다 보니, 매년 정기적으로 교체하는 게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호환필터’라는 대안을 찾아보게 됐고, 처음엔 좀 불안했지만 한번 써보자는 생각으로 교체해 봤습니다. 정품이 아니면 고장 나는 거 아닐까? 효과 없으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도 있었지만요.
이번 글에서는 정품과 호환필터의 실제 성능 차이와 가격 비교, 사용 후기까지 직접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호환필터 선택 시 꼭 확인해야 할 부분들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혹시 지금 호환필터를 써도 괜찮을까 고민 중이셨다면, 이 글이 꽤 도움이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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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여기]
1.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필터 구조 이해하기
구성 요소 | 기능 및 특징 설명 |
프리필터 | 큰 먼지, 머리카락 등 눈에 보이는 이물질 1차 제거 역할 |
HEPA 필터 (H13) | 초미세먼지 및 알레르기 유발물질 제거, LG 정품 기준 H13 등급 사용 |
탈취필터 (활성탄) | 생활 악취, 가스, 담배 냄새 등 흡착 제거 |
360˚ 흡입 구조 | 전방향 흡입으로 공간 전체 공기를 빠르게 정화 |
필터 교체 방식 | 상단 뚜껑 분리 → 카트리지식 필터 분리 → 새 필터 장착 → 초기화 버튼 누름 |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단순한 필터 하나로 공기를 걸러주는 구조가 아닙니다. 정품 기준으로 총 3단계 필터링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는데요.
먼저 프리필터는 머리카락, 반려동물 털, 큰 먼지 같은 입자를 1차로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건 물세척이 가능해 비교적 관리가 쉬운 편이죠.
그다음 핵심이 되는 HEPA 필터는 초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유발물질까지 잡아주는 고성능 필터인데, LG 정품은 보통 H13 등급을 사용합니다. 0.3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먼지를 99.95% 이상 걸러낼 수 있어요.
마지막은 활성탄 필터, 즉 탈취필터입니다. 음식 냄새, 담배 냄새, 생활 악취 같은 기체 상태의 오염물질을 흡착해서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세 가지 필터가 하나의 모듈처럼 구성돼 있어서 교체도 비교적 간단하게 할 수 있어요.
게다가 퓨리케어 모델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360도 흡입 구조인데요. 기기 중심을 기준으로 사방에서 공기를 흡입하고 위로 정화된 공기를 내보내기 때문에, 실내 전체 공기를 빠르고 고르게 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필터 교체는 모델마다 약간씩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상단 뚜껑을 열고 카트리지를 들어내는 구조입니다. 교체 후에는 필터 초기화 버튼을 눌러야 교체 주기 알림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2. 정품필터의 특징과 장점
항목 | 설명 |
필터 등급 | H13 등급 HEPA 필터 사용, 0.3μm 초미세먼지 99.95% 이상 제거 |
밀착 설계 | 공기청정기 본체와의 기밀성이 우수하여 공기 누출 최소화 |
A/S 연계 | LG 공식 A/S와 보증 서비스 유지 가능 |
필터 알림 기능 | 교체 시기 자동 알림 기능 정상 작동 |
신뢰성 | LG 자체 품질 기준 및 유해물질 테스트 통과 |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의 정품필터는 높은 성능과 안정성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특히 H13 등급의 고성능 HEPA 필터를 사용해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95% 이상 제거할 수 있어요. 이는 알레르기나 호흡기 질환에 민감한 분들에게 매우 유리한 요소입니다.
또한 정품은 공기청정기 본체와의 기밀성이 매우 우수하게 설계되어 있어서, 공기가 필터를 통과하지 않고 틈새로 새는 현상을 방지합니다. 실제로 이 부분은 호환필터와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로 꼽히더라고요.
정품을 사용하면 LG의 공식 A/S 및 보증 서비스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반대로 호환필터 사용 시 고장이 날 경우, LG 측에서 수리를 거부할 수도 있기 때문에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필터를 교체할 시점이 되면 자동으로 알려주는 필터 교체 알림 기능 역시 정품을 사용할 때 정확하게 작동합니다. 이런 기능들이 문제없이 돌아가려면, 정품 사용이 기본 전제이기도 하죠.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안전성과 신뢰성입니다. 정품은 LG의 품질 기준과 유해물질 검사를 모두 통과한 제품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3. 호환필터, 과연 괜찮을까?
항목 | 설명 |
필터 등급 | E11 등급 사용 빈도 높음, 정품 H13 대비 미세먼지 제거율 낮음 (약 95%) |
성능 체감 | 정화 속도 약간 느려짐(5% 내외), 사용 환경에 따라 차이 |
가격 | 정품 대비 50~80% 저렴, 비용 절감 효과 큼 |
소음/전력 | 성능 저하로 팬이 더 작동할 수 있어 소음과 소비전력 증가 가능성 |
추천 브랜드 | 필터모아, 필터나라 등 국내 제조 H13급 호환필터 사용 사례 다수 |
호환필터, 가격이 훨씬 저렴한 만큼 솔깃하긴 하죠. 실제로 정품 대비 50~80%까지 저렴한 제품도 많고, 교체 주기가 긴 제품을 사용할수록 비용 절감 효과는 더 커집니다.
다만 필터 등급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많은 호환필터가 E11 등급을 사용하는데, 이 경우 정품 H13보다 미세먼지 제거율이 낮아지고 정화 속도도 약간 느려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약 5% 정도 차이로, 체감이 크지 않다는 의견도 있어요.)
또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밀착도가 떨어질 경우입니다. 본체와 필터 사이에 틈이 생기면 공기가 필터를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고 정화 효율이 떨어질 수 있어요. 이는 기기 구조에 따라 차이가 있어서, 직접 설치 후 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성능이 살짝 부족해지면 공기청정기 팬이 더 자주 작동하게 되어 소음이나 소비전력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민감한 분들은 이 부분도 체감하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품질 좋은 호환필터도 분명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국내 제조 브랜드인 ‘필터모아’, ‘필터나라’ 같은 곳에서는 H13 등급에 가까운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도 있어요. 후기 확인은 필수입니다!
4. 호환필터 사용 시 주의사항
주의 항목 | 설명 |
필터 등급 확인 | 최소 H13 등급 이상인지 확인, 제품 설명서 및 후기 참고 |
기밀성 체크 | 설치 후 틈이 생기지 않는지 확인, 밀착력 중요 |
모델 호환성 | LG 퓨리케어 모델명에 맞는 필터인지 정확히 확인 |
제조국 및 안전성 | 국내 제조 여부, 유해물질 테스트 결과 확인 필요 |
A/S 영향 | 호환필터 사용 시 LG 공식 A/S 보증이 제한될 수 있음 |
필터 초기화 | 교체 후 ‘필터 초기화 버튼’을 눌러야 교체 알림 정상 작동 |
호환필터를 쓸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건 필터 등급입니다. E11 등급이 아닌 H13 등급 이상의 제품인지 꼭 확인하시고, 제품 상세 설명과 사용자 후기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 중요한 건 기밀성이에요. 필터가 본체와 제대로 밀착되지 않으면 공기가 틈으로 빠져나가면서 정화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호환필터는 모델에 따라 약간 헐겁거나 뻑뻑한 경우가 있어서, 설치 후 틈이 없는지 직접 체크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건 모델명 정확히 확인하기입니다. 예를 들어 AS281DAW, AS330DWFA 같은 모델은 필터 크기나 구조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내 공기청정기에 맞는 필터인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제조국이나 안전성도 체크해야 해요. 국내에서 제조된 제품 중에는 품질관리가 잘된 곳도 있지만, 해외 저가 제품 중 일부는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같은 유해 성분이 검출된 사례도 있어요.
KC 인증 여부나 테스트 결과가 공개된 제품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세요.
그리고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이 A/S 보증입니다. 호환필터 사용으로 인한 고장 시 LG에서 무상 수리를 거부할 수도 있다는 점은 꼭 염두에 두셔야 해요.
마지막으로, 필터를 교체했다면 반드시 상단 버튼을 눌러 필터 교체 초기화를 해주세요. ‘청정 세기 + 먼지 상태’ 버튼을 동시에 길게 누르면 필터 알림 아이콘이 사라지며 초기화됩니다.
5. 정품필터 vs 호환필터, 누가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
상황 | 추천 필터 |
알레르기·호흡기 질환이 있는 가족이 있는 경우 | 정품필터 (H13 등급 + 안전성 확보) |
1인 가구, 반려동물 없음, 비교적 깨끗한 환경 | 고품질 호환필터 (H13 등급 이상, 국내 제조) |
공기청정기를 2~3대 운용 중인 가정 |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부 호환필터 병행도 고려 |
A/S를 자주 받는 사용자 | 정품필터 (보증 유지) |
예산이 매우 한정적인 경우 | 검증된 H13급 호환필터로 가성비 선택 가능 |
정품이냐, 호환이냐… 고민하는 분들 정말 많으시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용자의 환경과 목적에 따라 다르게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알레르기나 천식, 비염 등 민감한 가족이 있다면, 당연히 정품 H13 필터를 쓰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안정적인 기밀성과 검증된 필터 성능이 중요하니까요.
반대로 1인 가구나 깨끗한 환경에서 비교적 가볍게 사용하는 경우에는, 필터 등급만 잘 따져본다면 가성비 좋은 호환필터도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국내 제조의 H13 등급 호환필터는 후기도 괜찮은 편이더라고요.
공기청정기를 여러 대 운영하는 가정에서는 모든 필터를 정품으로 쓰기엔 비용이 부담되니,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기엔 정품, 서브 기기엔 호환필터처럼 조합형 운영도 방법입니다.
또 A/S를 자주 이용하거나 제품 보증에 민감하신 분들은 정품 사용이 안정적입니다. 반대로 예산이 한정되어 있고, 조금의 불편함은 감수할 수 있다면 품질이 검증된 호환필터도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해요.
공기청정기 필터는 단순한 소모품이 아니라 집안 공기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더라고요. 정품은 비싸지만 안정적이고, 호환필터는 저렴한 만큼 꼼꼼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저도 처음엔 걱정했지만, 잘 고른 호환필터도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필터 등급, 기밀성, 후기만 제대로 챙기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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